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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1-07-21 20:06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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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간 연장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4단계를 시행한지 1주일이 넘도록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서다. 21일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7.21/뉴스1

코로나19(COVID-19) 하루 신규 환자가 처음으로 1700명을 넘었다. 지역을 가리지 않는 전국적인 확산세다.홀짝게임

수도권에서 가장 강력한 방역 조치인 새 거리두기 4단계 시행 2주째에 접어들었지만, 유행 억제 효과는 눈에 띄지 않는 형국이다.

전파력이 2.4배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휴가철을 맞아 지역 간 이동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 사이에선 4차 대유행이 장기전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단 분석이 우세하다. 보다 강력한 셧다운(봉쇄)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방역당국은 이번주 코로나10 유행 상황을 지켜보며 지자체(지방자치단체) 등과 논의를 거쳐 다음주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5일(이번주 일요일)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내일 2000명 넘을 수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84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26명,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각각 1175명, 551명이다.

부산 100명, 경남 86명, 강원 54명, 제주 34명으로 관광지가 밀집한 지역에서 신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보건의료정책실장)은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 지 열흘쯤 지났다"며 "당초 빠르면 일주일 쯤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는데, 아직 효과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22일 0시 기준) 청해부대 환자가 가산된다"고 덧붙였다.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301명은 지난 20일 저녁 6시쯤 입국했다. 전원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266명, 음성 23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재검사를 하고 있다.

오는 22일 0시 기준으로 청해부대원 확진자가 더해지기 때문에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하루 신규 환자 수가 최대 2000명을 넘는 게 아니냔 우려도 나온다.


(서울=뉴스1)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이 21일(한국시간)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7.21/뉴스1
"더 강한 방역 조치 필요" 목소리도
천은미 이화여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R)가 1.3 이상인 만큼 하루 신규 환자 2000명은 (조만간) 넘을 것"이라며 "신규 환자 증가 추세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홀짝게임

천 교수는 현재 거리두기 체계가 느슨하다며 더 강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수도권) 새 거리두기 4단계 조치라고 해도 다중이용시설 이용하고 직장 출퇴근 다 한다"며 "이래선 큰 (방역)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수도권은 4단계도 아니라 여행지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며 "8월까지 4차 유행을 잡기 힘들 거 같다"고 덧붙였다.

천 교수는 "감염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을 제한하고 포장만 허용하든지 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백신을 접종한 입국자 격리 면제도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욱 고려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보면 4차 유행은 오래갈 수밖에 없다"며 "비수도권 확산을 막지 못 했고, 8월까지 막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교수는 코로나19 유행 억제를 위한 대응책으로 "거리두기를 국민 모두가 잘 지키는 것 외에 지역 간 이동을 자제하고 인구 수가 많거나 밀집도가 높은 지역은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해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백신 접종을 늘려야 하는데, 백신 도입이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변이 확산에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전국 확산
정부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에 대해 휴가철 이동량 증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잦은 확진자 접촉 등을 꼽았다.

이 제1통제관은 "환자 급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며 "기본적으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했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감염의 한 47% 정도가 변이 바이러스고, 이 중 델타 변이가 33%쯤 된다"고 덧붙였다.

이 제1통제관은 또 "감염 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이 45%를 차지하고, 다중이용시설 감염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비수도권의 경우 휴가철을 맞아 계절적 요인이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음주 거리두기 일요일까지 발표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오는 25일(이번주 일요일)까지 발표하겠단 계획이다.

이 제1통제관은 "중대본회의가 이번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예정"이라며 "관계부처, 지자체 의견을 듣고 늦어도 일요일까지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산광역시, 제주, 강릉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있는 국민 여러분께 최대한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50대 예약률 73%…오늘 20시부터 50대 모두 예약 가능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1일 낮 12시 기준 50대 연령층 전체 예방접종 예약자는 539만6324명으로, 예약률은 72.9%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밤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 50~52세 예약자는 147만4859명으로, 예약률은 63.1%다.

53~54세 예약자는 98만3345명으로, 예약률은 65.3%다.

50~54세 예,약자는245만8204명으로 예약률은 64%라고 밝혔다.

55~59세 예약자는 293만8120명으로, 예약률은 82.5%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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